
여러분들은 에스테틱 숍을 한 번도 안 가본 피부가 더 좋다는 사실, 알고 계셨습니까? 물론 과장이긴 하지만, 26년간 현장에서 일하면서 느낀 건 확실합니다. 관리받는 날 하루보다 집에서 꾸준히 케어하는 루틴이 결국 피부를 바꾼다는 점입니다. 그래서 그 공백을 채워줄 수 있는 제품이 나왔습니다. 더페이스샵의 홈스테틱 마스크 3종, 직접 사용을 해보니 생각보다 기존의 마스크 팩 보다 도 많이 달랐습니다.
컬러체인지 하이드로겔, 직접 써보고 놀란 이유
처음 오리지널 콜라겐 마스크팩을 얼굴에 붙였을 때, 솔직히 이건 더페이스샵 이라는 저가의 브랜드에서도 이런 컬러티가 좋은 제품이 나올 수 있을까였습니다. 유백색의 시트가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투명해지는 걸 눈으로 직접 확인하는 순간, 단순한 체험 이상의 무언가가 느껴졌습니다. 이게 바로 트랜스포밍 하이드로겔 시트의 핵심입니다. 여기서 트랜스포밍 하이드로겔이란, 수분과 유효 성분이 피부 속으로 흡수되면서 시트 자체의 색과 두께가 변하는 기술을 적용한 시트를 말합니다. 단순히 에센스를 적신 천 마스크와는 구조 자체가 다릅니다.
오리지널 콜라겐 마스크에는 이데베논이 들어가 있는데, 이데베논이란 코엔자임Q10의 상위 호환으로 불리는 항산화 성분을 말합니다. 활성산소를 억제하고 피부 탄력을 끌어올리는 데 효과적이라는 근거로 실제 피부과에서도 쓰이는 원료입니다. 여기에 5종 펩타이드 콤플렉스와 10중 히알루론산이 더해졌습니다. 10중 히알루론산이란 분자 크기가 서로 다른 히알루론산을 10가지 조합한 것으로, 피부 표피층부터 진피층까지 수분을 층층이 채워주는 방식입니다. 마스크를 떼어 내고 난 뒤 피부를 만졌 보았을 때 그 차이가 느껴졌습니다.
비타-토닝 콜라겐 마스크는 글루타치온이 핵심 성분입니다. 글루타치온이란 체내에서 자연 생성되는 항산화 물질로, 피부 미백 효과로 잘 알려진 성분입니다. 시중에서 흔히 '백옥주사'라고 부르는 시술에 쓰이는 바로 그 성분입니다. 이게 시트 마스크 한 장에 들어있다는 게 처음엔 신기하면서도 반신반의했는데, 제가 직접 사용을 해보니 사용 후 피부 톤이 균일하게 정리되는 느낌이 있었습니다. 이 제품은 즉각적 피부 밝기 개선에 대한 임상을 완료한 제품이기도 합니다(출처: 식품의약품안전처).
3종 모두 비건 콜라겐을 공통 베이스로 사용하고 있는 점도 눈에 띕니다. 이탈리아 V-LABEL 인증을 받은 식물성 콜라겐으로, 빵 효모 유래 콜라겐, 당근 유래 유사 콜라겐, 흰 목이버섯 추출 콜라겐이 조합된 구성입니다. 동물성 콜라겐과 달리 분자 구조가 작아 피부 흡수에 매우 유리하다는 점에서 저는 이 제품이 기존의 다른 제품과 확연히 다르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이드로겔 2종을 고를 때 제 경험상 기준은 하나입니다.
- 탄력과 주름이 주된 고민이라면 오리지널 콜라겐 마스크 (이데베논 + 5종 펩타이드)
- 칙칙한 톤, 색소 침착이 신경 쓰인다면 비타-토닝 콜라겐 마스크 (글루타치온 + 10종 비타민)
- 모공, 각질, 팔자 부위 리프팅까지 한 번에 잡고 싶다면 타이트닝 클레이 마스크
- 3종 모두 임상완료! 각자의 피부 고민에 따라 골라쓰는 스페셜 마스크 시트
클레이 마스크가 번거롭다는 편견을 깬 벰리제 시트
머드팩이나 클레이 마스크를 피하는 분들의 이유는 대부분 같습니다. 씻어내기 번거롭고, 떼어낼 때 잔여물이 남고, 각질처럼 일어난다는 점입니다. 저도 그 불편함을 잘 알고 있어서, 타이트닝 클레이 마스크를 처음 받았을 때 솔직히 기대를 크게 안 했습니다. 그런데 실제로 사용을 해보니 제 경험상 이건 기존에 제가 알고 있는 것과는 달랐습니다.
이 제품에 사용된 프리미엄 벰리제 시트가 기존 클레이 제형의 단점을 상당 부분 해결했습니다. 벰리제 시트란 목화씨 솜털에서 추출한 장섬유(롱파이버)로 만든 시트로, 표면이 매끄럽고 보풀이 거의 일어나지 않는 특성이 있습니다. 쉽게 말해 피부와의 마찰 자체를 줄이도록 설계된 시트입니다. 크림 클레이가 코팅된 상태로 공급되어 손에 묻히거나 번질 염려가 없고, 시트가 건조되면서 팔자 부위를 조여주는 타이트닝 감각이 실제로 옵니다.
핵심 성분인 보르피린은 프랑스 세더마사의 특허 성분입니다. 보르피린이란 피부 내 지방 세포 증식을 촉진하여 볼륨을 회복시키는 원리로 리프팅 효과를 내는 성분으로, '바르는 보톡스'라는 표현이 과장처럼 들릴 수 있지만 작용 메커니즘 자체는 탄탄합니다. 여기에 바쿠치올이 함께 들어가 있습니다. 바쿠치올은 식물에서 추출한 레티놀 유사 성분으로, 레티놀 특유의 자극 없이 피부 재생과 탄력 개선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빛에 민감하지 않아 낮에 사용을 하셔도 무방합니다. PHA(폴리하이드록시산) 성분인 글루코노락톤도 주목할 만한데, PHA란 AHA·BHA에 비해 분자 크기가 커서 피부 깊숙이 침투하지 않고 표피에서 각질을 조용히 정리해 주는 성분입니다. 민감한 피부에도 사용을 할 수 있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대한화장품학회에 따르면 클레이 성분은 모공 내 피지와 노폐물을 물리적으로 흡착하는 기전이 검증되어 있으며, 특히 카올린(고령토) 계열 화이트 클레이와 화산재 성분의 옐로우 클레이는 과잉 피지 조절에 효과적인 원료로 분류됩니다(출처: 대한화장품학회). 이 제품은 두 가지를 모두 사용한 조합이라, 피지 흡착력과 정화 효과 양쪽을 노린 구성으로 보입니다. 모공 볼륨, 면적, 깊이, 밀도, 개수 이렇게 5가지 항목에 대한 임상을 따로 진행했다는 점도 그냥 넘기기 어렵습니다.
사용 후 미온수로 가볍게 씻어내면 잔여물이 거의 남지 않습니다. 제가 직접 사용을 해 보니, 일반 머드팩처럼 세게 문질러 씻어낼 필요가 없었습니다. 이 부분이 생각보다 큰 장점이었습니다.
3종을 각각 써보면서 느낀 건, 5,000원이라는 가격이 오히려 이 제품을 쉽게 지나치게 만들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성분 구성만 보면 에스테틱 숍에서 단품 관리 받는 비용의 몇 분의 일도 안 되는 가격입니다. 전문가에게 관리받은 듯, 에스테틱 컨셉 마스크 시트로 집에서도 간편하게 사용을 하실 수 있는 스페셜 홈케어 마스크 시트라 피부 상태에 따라 골라 쓸 수 있는 간편 관리 템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주 2회 피부관리루틴에 끼워 넣기만 해도 기초 케어의 흡수와 밀도가 달라지는 걸 느끼실 수 있을 겁니다. 피부 고민의 우선순위가 어디에 있는지 생각해보시고 3종 중 하나를 먼저 골라보시길 권합니다. 처음 사용을 해보신 뒤 투명해지는 시트를 보는 그 순간, 생각이 조금 바뀌실 수 있습니다. 귀찮게 곡물을 갈아서 사용을 하셨던 분들에게 가장 추천을 드리는 제품이기도 합니다.
더페이스샵 홈스테틱 마스크 제품을 사용 하실 경우에는 세안 후 토너로 피부결을 정돈한 뒤 파우치를 개봉하여 마스크를 꺼냅니다.
그리고 상/하로 분리된 시트의 투명한 필름을 떼어내고, 상단 부분을 눈과 코 부분에 맞추어 얼굴 전체에 고르게 밀착시킨 뒤 나머지 필름을 제거해 줍니다. 20~30분 후 시트가 건조되면 상/하 시트지를 떼어 내고 피부에 남은 잔여물을 미온수로 깨끗이 씻어내 마무리를 해줍니다. 그런 후 스킨케어 라인으로 피부에 마지막 순으로 정리를 해주시면 됩니다. 사용하신 그다음 날 놀랍도록 달라져 있는 피부를 보시게 될 겁니다.
지금 더페이스샵 마스크 팩 행사가 반값에 진행을 하고 있으니 여러분들의 알뜰 쇼핑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이 글은 개인적인 경험과 의견을 공유한 것이며, 전문적인 의료 또는 피부과 진료 조언이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