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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욘드 노 워시 트리트먼트 (더블케어, 비건성분, 사용후기)

by 소통미꾸리 2026. 5. 14.

솔직히 말하면 저는 트리트먼트를 거의 안 쓰는 사람이었습니다. 이른 아침 샴푸하고 나서 바르고, 기다리고, 다시 씻어내는 그 과정이 너무 귀찮아서였습니다. 그러다 어느 날 오후에 거울을 보니 머리카락이 너무 푸석하고 정전기가 심하게 일어나고 있었습니다. 그때서야 제대로 된 헤어 케어가 필요하다는 걸 실감했습니다. 정말 여자의 80% 이상은 머리빨이라는 말을 실감할 정도였습니다. 그러다 향까지 좋은 비욘드 프로페셔널 디펜스 노 워시 더블케어 트리트먼트를 써보기 시작한 건 그 직후였습니다.

씻어내지 않아도 되는 트리트먼트, 처음엔 반신반의했습니다

처음 제품을 받았을 때 솔직히 이건 아니지 않나?라는 생각이 먼저들었습니다.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씻지 않고 사용을 한다는 게 조금은 찝찝하고 거부감이 드는 제품이었습니다. 그래도 써봐야 하니 우선은 제품  용기를 흔들어 보니 내용물이 두 층으로 나뉘어 있는 게 눈에 보였습니다. 위는 오일층, 아래는 수분층으로 구성된 이층 구조였습니다.
 
이 구조를 리브인 트리트먼트(leave-in treatment) 방식이라고 합니다. 리브인 트리트먼트란 모발에 뿌리거나 도포한 후 씻어내지 않고 그대로 두는 방식을 말하는데, 일반 린스오프 트리트먼트(rinse-off treatment)에 비해 지속적인 보습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헤어 케어에 익숙하지 않은 분들도 진입 장벽이 낮은 제품입니다.
 
이 제품에는 비건 비오틴과 5종 베리 추출물, 그리고 7종의 식물성 오일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여기서 비오틴(Biotin)이란 비타민 B7의 다른 이름으로, 모발과 손발톱의 단백질 합성에 관여하는 성분입니다. 그래서 손톱이 자주 갈라지거나 부러지는 경우, 또는 이제 막 탈모가 시작이 되었다고 하시면 비오틴 드시기를 추천해 드리기도 합니다. 비오틴은 탈모 케어 제품에서도 자주 등장하는 성분인데, 이 제품은 동물성 원료를 사용하지 않은 비건 인증 비오틴을 사용했다는 점이 가장 눈에 띄었습니다.
 
제가 모발 케어 제품을 고를 때 가장 중요하게 보는 것 중 하나가 바로 성분의 출처입니다. 비욘드는 LG생활건강에서 운영하는 브랜드답게 성분 투명성에 신경을 쓰는 편이고, 이 제품도 그 기조를 따른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이 제품을 처음 사용하기 전에 확인하면 좋은 핵심 구성은 다음과 같습니다.

  • 오일 영양층: 식물성 오일 7종으로 모발에 즉각적인 윤기와 영양 공급해 드립니다.
  • 수분 보습층: 모발 깊숙이 수분을 채워 정전기 방지를 해줍니다.
  • 비건 비오틴: 동물성 원료 없이 모발 단백질 케어를 지원해 드립니다.
  • 5종 베리 추출물: 항산화 효과로 손상 모발 보호해 줍니다.
  • 리브인 방식: 씻어낼 필요 없어 바쁜 아침에 특히 유용하게 사용 하실 수가 있습니다.

임상 수치로 본 더블케어 효과, 향기까지 24시간

제가 직접 써봤는데, 사용법이 정말 단순해서 처음엔 오히려 이게 효과가 있을까 싶었습니다. 사용 전 가볍게 흔들어 오일층과 수분층을 섞은 뒤, 타월로 드라이한 젖은 모발이나 건조함이 느껴지는 마른 모발 끝에 뿌려주면 됩니다. 분사 후 손이나 빗으로 한 번 정리해 주는 게 전부입니다.
 
분사 방식을 미세 분무(fine mist spray)라고 하는데, 미세 분무란 노즐을 통해 액체를 아주 작은 입자로 분산시켜 고르게 도포하는 방식입니다. 이 방식 덕분에 한 곳에 집중적으로 뿌려도 모발이 뭉치거나 떡지지 않았습니다. 제 경험상 이 부분이 가장 만족스러웠습니다.
 
제품에 공개한 임상 결과에 따르면 모발 윤기 개선율 19.35%, 모발 마찰력(부드러움) 개선율 39.36%를 확인했다고 합니다. 여기서 모발 마찰력이란 머리카락 표면이 서로 엉키거나 당기는 정도를 측정한 수치로, 이 수치가 낮아질수록 빗질이 쉬워지고 열 손상도 줄어드는 효과가 있습니다. 39%를 넘는 개선율은 단순한 마케팅 수치가 아니라 실질적인 체감 차이로 이어질 수 있는 수준으로 보입니다.
 
향기도 예상보다 오래갔습니다. 24시간 유지되는 믹스베리 플로럴 계열의 향으로, 진하지 않고 은은하게 유지되는 편입니다. 오후에 머리를 살짝 흔들었을 때 향이 올라오는 느낌이 있었고, 정수리 냄새 걱정이 줄어드는 건 덤이었습니다. 그래서 청소년들부터 인기가 많은 제품인 듯합니다. 베리베리 향이 종일 올라와서 하루 종일 상쾌하다고 하는 이유가 이런 이유인 듯합니다. 모발 계면활성제 성분 없이 이 정도 지속력을 낼 수 있다는 게 인상적이었습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화장품 원료 안전성 기준을 관리하고 있는데, 리브인 타입 헤어 제품은 피부에 잔류하는 성분 기준이 일반 린스오프 제품보다 엄격하게 적용됩니다(출처: 식품의약품안전처). 비욘드 제품이 비건 인증과 식물성 성분을 강조하는 데는 이런 기준을 충족하면서도 소비자 신뢰를 높이려는 이유가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염색모·펌모에 특히 효과적인 이유

제 모발은 잦은 새치 염색을 반복해서 손상이 꽤 심한 편입니다. 솔직히 윤기 나는 찰랑찰랑 한 모발을 가지고 있었던 적이 언제 인지모를 정도입니다. 그래서 모발 큐티클(cuticle)이 많이 열려 있는 상태입니다. 여기서 말하는  모발 큐티클이란 머리카락 가장 바깥을 감싸는 비늘 모양의 보호층을 말합니다. 이 층이 손상되면 수분이 빠져나가기 쉽고, 외부 자극에도 쉽게 취약해집니다. 염색과 펌을 반복한 분들이라면 대부분 큐티클 손상이 동반되어 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 제품의 오일층이 손상된 큐티클 사이를 채워주는 역할을 한다고 이해하면 사용 효과가 왜 그렇게 느껴지는지 납득이 됩니다. 제가 직접 써봤는데, 뿌리고 나서 빗질을 했을 때 평소보다 저항감이 확연히 줄었습니다. 특히 모발 끝 부분의 윤기 차이가 눈에 띄었습니다. 
 
한국소비자원이 발표한 헤어 케어 제품 사용 실태 조사에 따르면, 소비자들이 트리트먼트 제품을 잘 사용하지 않는 가장 큰 이유로 '사용이 번거롭다'는 응답율이 높은 비율을 차지했습니다(출처: 한국소비자원). 이 제품이 타깃으로 삼는 것이 정확히 그 지점입니다. 씻어내지 않아도 되고, 뿌리는 것만으로 끝나는 방식이 실제로 헤어 케어 루틴의 진입 장벽을 낮춰주는 역할을 합니다.
 
지난 달인  4월은 한정으로 트리트먼트 본품 205ml에 샴푸 100ml가 증정되는 세트 구성으로 판매 중이였습니다. 비욘드 프로디펜스라인을 저렴하게 이용을 원하신 다면 인근 매장에 문의 후 들러 보시길을 추천드립니다. 비욘드 프로페셔널 디펜스 라인의 샴푸와 함께 사용하면 성분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점도 참고할 만합니다.
 
모발 케어에 시간을 못 쓰는 분이라면 이 제품이 현실적인 선택지가 될 수 있습니다. 거창한 루틴 없이도 매일 아침 30초면 충분하고, 제 경험상 꾸준히 쓸수록 모발 상태가 조금씩 달라지는 걸 느낄 수 있었습니다. 씻어내는 트리트먼트를 번번이 건너뛰는 분들께라면 특히 권해드리고 싶습니다.
 
특히 프로디펜스 라인은 기존의 제품에서 한층 업그레이드가 되 , 청소년 층에서 많이 생기는 스트레스성 원형 탈모를 케어하는 성분까지 함유를 하고 있으니, 자녀분들의 고민까지 덤으로 해결을 해드릴 수 있는 제품입니다.
 
이 글은 개인적인 사용 경험과 의견을 공유한 것이며, 전문적인 의학·피부과학적 조언이 아닙니다.
 
 
 
참고: https://idea12129.tistory.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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